전교생이 참여했던 밀양공립보통학교의 만세운동을 이끈 어린이 독립운동가

대일항쟁기, 일제에 대항하여 학생 독립운동을 주도한 어린이 독립운동가들이 있습니다.

김상득 어린이 독립운동가는 밀양공립학교(현 밀양초) 3학년 재학중, 일왕 히로히토의 생일을 기념하는 천장절 행사에 반대하며 일장기를 버렸다는 이유로 퇴학당하였습니다. 1911년 당시 김상득 어린이 독립운동가의 나이는 고작 11살이었습니다. 이후 김상득 독립운동가는 1919년 3월 13일 밀양만세운동에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나누어주며 학생독립운동을 주도하다 일제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한봉삼 어린이 독립운동가는 밀양공립학교(현 밀양초) 3학년 재학중, 1919년 3월 14일 학생만세운동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퇴학당하였습니다. 이후 한봉삼 독립운동가는 의열단 창단 요원인 두 형의 영향을 받아 밀양지역 독립운동 비밀결사체를 이끌며 항일 활동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한봉삼 독립운동가는 자녀가 있으면 독립운동의 행동 반경이 줄어들고 위축되기 때문에 평생 자녀를 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상득, 한봉삼 어린이 독립운동가처럼 많은 학생들이 1919년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퇴학당했기 때문에 밀양공립학교에서는 1921년 졸업식이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후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에 밀양초등학교는 제109회 졸업식에서 김상득, 한봉삼 어린이 독립운동가에게 명예졸업장을 추서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학생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김상득, 한봉삼 독립운동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어린이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며 이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을 완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