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를 뒤집어 보아라! 한반도는 세계로 나아가는 항구다.”

일본 제국주의는 일제 강점기 조선인들에게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를 강조하며 자신들의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했습니다.

“조선은 반도라는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역사적으로 주변 강대국의 지배를 반복적으로 받았다!”
“조선이 지리적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것은 숙명이며 조선인은 주체적으로 나라를 경영할 수 없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로 조선은 일본의 보호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식의 왜곡된 일본 제국주의의 주장은 식민지 조선의 청소년 뿐만 아니라 조선의 지식인들에게도 그 생각이 전염되었습니다. 그러나 독립운동가이자 지리교사 김교신(1901 ~ 1945)은 당시 조선인들에게 우리 나라 지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꿈을 심어주었습니다.

“세계지도를 뒤집어 보아라! 한반도는 오대양 육대주로 나아가는 항구다.”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의 변방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중심이자 심장이다.”
“물러나 숨으면 더욱 불안하지만, 세계로 진출하기에는 세계 최고의 위치다.”

김교신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 아래 꿈을 잃어가는 한국인들에게 한반도는 세계 최고의 지정학적 축복을 받은 나라이며, 이런 한반도의 지정학적 장점을 지렛대로 삼아 한국의 젊은이들이 세계문명 발전에 위대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큰 꿈를 꿀 것을 격려했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위대한 한국인 마라토너 손기정 또한 김교신의 제자입니다.

한국을 변화시킨 위대한 교육가 김교신. 이제 여러분이 21세기 김교신이 되어 교육가 김교신이꿈꾸었던 대한민국을 완성해 주세요!

“세계지도를 뒤집어 보아라! 한반도는 세계로 나아가는 항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