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가슴으로 조국과 세상을 구하라!”
“Devote your passion to saving the country and the world!”

병들어 고통받는 몽골인을 치료한 의사이자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이태준.

그는 1911년 세브란스 의학교를 졸업한 후 의사로 활동하던 중 안창호 선생의 권유로 독립운동 단체인 ‘청년학우회’에 가입해 활동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의 항일 활동 중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될 상황에 처하자 중국을 거쳐 몽골로 망명했고, 이후 몽골의 고륜(울란바토르의 옛 이름)에 병원을 개원했습니다.

이후 이태준은 몽골에서 몽골인이 고통받았던 전염병과 질병 치료에 헌신을 다해, 몽골인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었고, 몽골 칸의 어의로도 임명이 되었습니다.

1919년 몽골 정부는 수많은 몽골인을 질병으로부터 구한 위대한 의사 이태준에게

외국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무엇보다 이태준은 몽골에서 의사로서 번 돈의 대부분을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사용하고, 자신의 병원은 몽골과 중국을 왕래하는 독립운동가들에게 숙식과 교통 등 편의를 제공하는 쉼터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1921년 38세의 젊은 나이에 일본 제국주의와 연결된 러시아의 한 군대에 의하여 피살당합니다.

 

몽골에서의 위대한 의사 이태준의 삶이 있었기에 독립운동가들이 이루고자 했던 꿈은 한국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꿈으로 승화될 수 있었습니다.

한 독립운동가는 그의 책에서 몽골에서의 이태준의 삶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몽골에 있는 이태준의 무덤은 이 땅의 민중을 위해 젊은 일생을 바친 한 조선 청년의 거룩한 헌신과 희생의 기념비다.’

2006년 몽골 정부는 몽골 최고의 의사였던 이태준의 업적을 기리는 공원과 기념관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설립해 그를 향한 몽골인의 존경을 영원히 남기기로 했고, 이곳은 몽골과 한국 사이에 우정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한국을 변화시킨 위대한 의사 이태준.

이제 여러분이 21세기 이태준이 되어 의사 이태준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을 완성해 주세요!

“뜨거운 가슴으로 조국과 세상을 구하라!”